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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물, 레이드물

제약회사 회장님은 절대독마 리뷰

by 웨블 2024. 4. 21.

절대독마라는 타이틀에서 무협이 가미되었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본 작품에서는 무협이 생각처럼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는다.

기본적으로 독마라는 것이 독을 섭취하고 다루기 때문에, 성장 방식이 일반적인 무인과 결이 다르다.

그러다보니 선입견처럼 무협냄새가 진하게 나는 작품이 아니었다.

이는 무협에 거부감을 가진다면 좋은 소식일지 모른다.

하지만 절대독마라는 단어가 일종의 거름망 역할을 할것 같은데, 과연 이것이 좋은 소식일까 하는 의문이 든다.

해당 거름망을 통과한 사람들이라면 무협을 선호할 텐데, 과연 그 부분을 충족시켰는가 하는 부분이다.

작품 자체는 재미있었으나,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소 미약하다고 느꼈다.

몇 갑자, 시진, 백회혈 등과 같은 무협 용어나 기본 플롯이 무협과는 많이 달랐기 때문이다.

다중우주, 멀티버스, 선계, 천계, 황천계 등의 멀티버스 등의 소재가 주가 된다.

오히려 '문풍당당! 이세계 문화침략' 이나 '당신의 머리 위에'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각각 문화로 이세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스페이스 오페라 느낌을 받아서 그렇게 느꼈다.

 

정리하자면 본 작품은 무협을 기대하면 실망할 것이다.

다만 그것만 아니라면 즐겁게 읽을 수 있다.

 

개인적인 평가 : 8/10

객관적인 평가 : 9.5/10(네이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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