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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11

[리뷰] 서포터가 다 해먹음 제목으로 유추할때 헌터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허나 아니더군요. 아카데미물이었습니다. 아카데미에 게임빙의가 섞인건데 사실 게임빙의인지 아닌지는 그닥 중요하지 않습니다. 소설이든 게임이든 아니면 회귀든, '해당 세계과 내의 히든피스나 지식에 해박하다' 또는 '대강 알고있다'는 설정을 추가하기 위한 도구이니까요. 본 작품 역시 주인공이 게임의 고인물이고, 온갖 지식에 해박합니다. 다만 여기서 의아했던 건 분명 게임이라고 했는데, 어째서 몸을 움직이고 마나르 사용하는것에 숙달되어있는건지 였습니다. 뮬론 빙의 되기 전 세계가 과학기술이 극도로 발전된 세계이며, 뇌파를 통해 몸을 움직이는 것처럼 게임이 가능하며 마나라는 개념을 게임속에서 구현했다 는 설정을 추가하면 되긴 합니다. 하지만 그 설정이 명시되어있지 않아.. 2023. 6. 25.
[리뷰] 수의사님! 안녕하세요? 회빙환 아무것도 없는 수의사 직업물입니다. 다만 한가지 특의한 점이 있다면 주인공이 동물들의 말을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인공의 실력은 작중 초반부터 이미 완성형에 가깝기 때문에 작품 형식은 쭉 이어져 나가기 보다, 약간은 옴니버스에 가깝지 않나 합니다. 동물들의 행동양식이나, 생각 등이 조금 과도하게 성숙한 지능을 가진 채로 나오는데, 그런걸 생각하면 책 못 읽습니다. 적당히 소설적 혀용이라고 생각해야합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인간보다는 지능이 떨어지면 아기 정도의 지능이라고 계속해서 어필하는 모습, 묘사가 등장합니다. 이를 통해 작가님 본인도 동물이 다소 과한 지능을 설정한 것을 인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동물이 실제처럼 본능에 충실하고, 낮은 지능으로만 묘사되면 주변인물과의 케미.. 2023. 6. 13.
[리뷰] 엑스트라 왕자는 세계정복을 시작한다 초반을 읽고 당황했습니다. 문체에서 다소 연배가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분명 전작인 전투종족으로 환생한 나의 공무원 생활기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감정이었습니다. 혹시나 싶어 작품이 게시된 날자를 보니 22년도로 되어있어 당황을 금치 못했습니다. 내용도 좀 올드하지 않나 싶어 댓글창을 열었으나, 의외로 호평 일색이었습니다. 30화 정도만 읽어보고 판단하는것을 추천하기에 그대로 따랐습니다. 더 읽어본 결과 20화 즈음부터 거슬리는 문체가 다 사라집니다. 연배가 느껴졌다던 문체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있고 자연스럽고 읽기에 저항감이 거의 없습니다. 이후에는 아무생각없이 읽었습니다. 막히는게 없으니까요. 글의 기본적인 내용은 평범합니다. 소설의 독자이자 대부분의 내용을 기억하는 주인공은 소설 속 세계로 빙의합니다... 2023. 6. 10.
[리뷰] 주인공이 자꾸자꾸 부활함 옆집총각 호재가 호오오오우우우재애애애면 이집은 홎ㅐ 정도 됩니다. 웃으면서 손을 익히지는 않으나 찡그리면서 익히는 정도일까요. 향상심이 자기보신을 항상 앞섭니다. 독도 먹고 그럽니다. 다만 중간부터 방향이 약간 달라집니다. 본 작품에는 주인공의 조력자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것도 하나하나 강하지 않은 사람이 없죠. 그들이 모두 주인공을 도와주니 주인공이 가파르게 성장합니다. 제 기준에서는 과하게 빨랐습니다. 때문에 강함에 대한 주인공의 심도깊은 고민이나 체득이 드뭅니다. 과정 역시 생략되는 경우가 많구요. 초반에 기대한 것에 비해 중반부부터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관적 점수 6/10 객관적 점수 9.4/10(카카페) 2023.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