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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물

특성 쌓는 김전사 리뷰

by 웨블 2023. 8. 26.


특성 쌓는 김전사는 최근 문피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웹소설 중 하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임 빙의물에 자신만이 알고있는 특성 획득 방법을 통해 강해진다! 라는 익숙하면서도 맛있는 플롯에 사이버펑크를 섞었다.
사람보다 물질의 가치를 쳐주는.
월세가 없다고 하자 장기매매를 권하는.
어쩌면 중세시대보다 인간성이 떨어지는 그 사이버펑크 말이다.

비정한 사이버 펑크 속에서 가난한 김전사가 되어버린 주인공은 살아남기 위해 투쟁한다.
특성을 쉽게 얻고 삭제할 수 있는 김전사(노말)로 말이다.

세계관은 매력적이다.
오염 마력이라는 것이 존재하며, 이에 접촉하면 신체가 변형된다.
변현은 기존의 동물과 유사하게 신체 일부분이 변형되다 결국 신체 전체가 변형된다.
이때의 변형은 사이버펑크 세계관답게 메탈릭한 소재로도 변형된다.
다만 주인공의 성장에는 다른 방식을 차용했다.
보통 사이버 펑크 세계관에서는 주인공이 강해지기 위해 신체를 기계장치로 바꾸고, 특수한 총 들을 구매하여 강해진다.

반면 특성 쌓는 김전사는 특성 획득 및 조합이라는, 기존의 이세계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여타 소설들의 성장방식을 택했다.
이것이 바로 사이버펑크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필자에게도 흥미를 유발한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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