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역사1 [리뷰] 이 독일은 총통이 필요해요 '이 독일은 총통이 필요해요'는 전작[검은머리 미군 대원]과 흐름이 유사하다. 주인공은 미랴 지식을 활용해 나름의 성공 방안을 모색한다. 시대적 상황 및 인종적 한계 등에 봉착하고 만다. 해당 상황을 타개할 방안은 작품의 종착지와 동일하다. 전작에서는 미군 대원수, 본작에서는 총통이 되는 것이 바로 그 타개법이다. 그렇다면 이를 자기복제라고 보아야 할까? 그렇지 않다고 본다. 분명 주인공의 성격적인 면이나 대체역사물이라는 주제 등등 공통점이 많다. 그러나 이는 작가분이 잘하는 분야를 계속해서 이어나가는 것에 가깝다고 생각된다. 무엇보다 미국과 독일이라는 배경이 다르며, 이 둘 사이에는 명백한 차이점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해관계의 차이라거나 사회주의 국가로 흘러갈 수 밖에 없는 사회적인 흐름같은 것들 말이.. 2023. 8. 3. 이전 1 다음